강아지 희뇨의 원인
'희뇨'는 어린 강아지가 너무 반갑고 기뻐, 흥분하게 되면 오줌을 누는데 이 행위를 '희뇨를 한다'라고 표현한다.
꼭 어린 강아지가 아닌데도 희뇨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, 희뇨의 원인은 무엇일까?
희뇨를 하는 이유는?
먼저, '희뇨'는 가끔 어린 강아지들에게 잘 일어나는 현상으로, 즐겁고 반가워서 너무 흥분하게 된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게 되면 괄약근과 방광이 이완되어 아무 곳에서나 실수를 하는 현상을 의미한다.
어린 강아지는 감정 컨트롤이 미숙하고 괄약근과 방광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으로, 희뇨를 하던 어린 강아지가 성견이 되어가며 자연스럽게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
희뇨가 아닌 질병일 가능성
감정 컨트롤이 미숙하고 괄약근 기능이 아직 부족한 어린 강아지에게 희뇨는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. 하지만, 성견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면,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.
만약 감정과 관계없이 강아지가 실수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'요실금'일 수 있으니 질병이나 컨디션 저하가 원인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.
희뇨와 성격의 연관성
일반적으로 희뇨는 강아지의 성격이 큰 영향을 미친다.
먼저, 흥분하기 쉬운 성격인 친구들이 희뇨를 하기 쉽다. 희뇨의 가장 큰 원인은 '흥분 상태'로, 평소 흥분하기 쉬운 성격의 강아지는 희뇨하기 쉬운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.
다음으로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소심한 성격이다. 희뇨는 반드시 즐거울 때에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, 공포에 질리거나 스트레스가 심해도 희뇨를 할 수 있다.
마지막으로 의존성이 강한 성격이다. 보호자에 대한 의존성이 강하고 복종심이 강한 강아지는 복종의 의미로 희뇨를 하기도 한다.
희뇨의 예방 방법
실수를 할 정도로 보호자를 반갑게 맞아주는 것은 좋지만,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희뇨를 개선하고 싶을 것이다. 희뇨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몇 가지를 찾아와 봤다.
먼저, 흥분상태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.
희뇨의 가장 큰 원인은 '흥분 상태'이기에 흥분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.
어린 강아지는 감정을 조절하는 게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흥분되는 상황을 벗어나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.
보호자가 집에 돌아와서 흥분되었다면, 강아지의 이름을 부르면서 귀여워해 주기보다는 강아지가 진정할 수 있도록 일단 무시해주고, 진정되었다면 그때 말을 걸고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어야 한다.
만약 안고 있을 때 희뇨를 한다면, 그 자리에서 귀여워해주던 행동을 멈추고 일어나서 뒤처리나 청소를 해줘야 한다.
다음으로는 지시어를 사용하는 것이다.
'앉아'나 '엎드려'와 같은 지시어에 훈련이 잘 된 강아지라면 지시어를 이용해 침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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