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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물 상식

강아지의 다리를 아프게 하는 보호자의 습관

강아지의 다리를 아프게 하는 보호자의 습관

 

반려견이 귀여워서 고치지 않고 그냥 두는 행동이나 보호자가 미처 생각치 못한 습관 때문에 강아지의 다리 관절을 망칠 수 있다. 어떤 행동들이 강아지의 다리를 아프게 하는지, 강아지의 다리 건강을 위해 고쳐야 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.

 

 

 

강아지의 다리를 망치는 보호자의 습관 ©Pixabay

두 발 서기

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강아지들이 반갑다며 두 발로 서서 인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, 이 모습은 너무 귀여워서 보호자들이 좋아하는 모습 중 하나지만, 사실 이 행동은 강아지의 무릎에 무리가 가는 행동이다. 인사하는 모습 이외에도 간식을 먹을 때나 기분이 너무 좋을 때 두 발로 서는 습관이 있는 아이라면, 앉아서 차분히 냄새를 맡게 해주거나 진정할 때까지 잠시 무시해 주는 게 좋다.

 

 

과한 산책

 

강아지에게는 매일 산책하는 게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. 원하는 만큼의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이다.

하지만, 꼭 산책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.

산책에 정해진 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, 아이들의 관절 상태에 따라 적정량의 산책을 해주는 게 좋으며, 아이에게 맞지 않은 과한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가 관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.

산책양을 정하는 게 어렵다면,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

 

 

발바닥 관리 방치

 

지면과 맞닿는 발바닥은 다리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. 발바닥이 미끄러지지 않고 체중을 버텨줘야 다리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데 만약 발바닥의 털이 너무 길거나 발바닥의 수분율이 너무 적어 탄력성이 떨어진다면 바닥에서 미끄러워질 수 있어서 미끄러워지지 않으려고 다리에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된다.

또한, 발톱이 길어 발바닥이 지면에 완전히 닿지 않는다면 무릎에 과한 힘을 주게 되어 무릎 관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.

 

발바닥의 털과 발톱은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깎고 발바닥에 수분을 충전할 수 있도록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.

 

 

강아지의 다리를 망치는 보호자의 습관 ©Pixabay

 

 

점프하기, 계단 이용하기

 

강아지의 점프는 무릎과 관절에 순간적으로 충격을 주게 되어 절대 좋은 행동이 아니다. 산책을 하거나 길을 건널 때 등 필요에 의해 점프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, 의도적으로 점프를 시키거나 높은 곳에서 점프해서 착지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.

산책 시 계단이나 경사로를 이용할 때, 특히 내리막길은 강아지의 관절에 무리를 준다. 강아지의 다리가 안 좋거나 관리가 필요하다면 안고 내려와 주는 걸 추천한다.

 

 

체중 조절

 

강아지가 체중 조절 없이 계속 많이 먹는다면, 체중이 늘어나게 된다. 과체중은 강아지의 관절에 과한 부담을 주어 관절이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다. 과체중은 다리 건강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급여하는 밥과 간식 양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.

 

 

당기며 산책하기

 

산책 중 반려견의 줄을 당기게 될 수 있다. 줄을 당기며 산책을 하게 되면 흥분도가 높아지고 통제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, 줄을 당기며 산책하게 되면 관절에도 많은 무리가 가게 된다.

순간적으로 줄을 당기게 되면 체중이 뒷발에 무리하게 쏠리며 순간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된다. 하네스보다 앞섬방지 하네스나 목줄을 추천하며, 하네스보다 목줄을 했을 때 산책 습관을 많이 개선시킬 수 있다.